저녁엔 김치찌게 끓여 밥 먹어야지 하고 집에 갔더니만 겸둥이 친구랑 둘이 라면을 끓여 먹었드라고~ 혹시나 해서 김치찌게 끓여 밥 먹을까 물어 봤드만 먹은지 얼마 안됐다고 하길래 밥 생각도 없고, 라면으로 끼니 때운 애들이 지들은 좋아서 먹었겠지만서두 측은해서 영양가도 있고 간단히 먹을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 유통기한 끝나가는 두부가 한모 있길래 고걸로 두부김치전을 만들어 봤음.
오늘 급 생각한 두부를 이용한 요리인데 누군가 만들어 먹었을지도 모름, 세상은 넓고 인간은 많으니께로~
재료 : 두부한모, 감자 작은거 두개, 계란 두개, 양파반개, 부침가루 다섯숫갈, 튀김가루 네숫갈, 그리고 묵은김치.
# 먼저 두부는 볼에 담아 으깨어 주고, 감자는 껍질 벗겨 물을 조금 부어서 믹서기로 갈아준다.
# 양파는 채썰기로 썬 다음 다시 이등분으로 잘라준다. (요건 맘대로 하세요 겸둥이 양파 싫어해서 먹일라고 잘게 넣는 것이니깐) 두부 으깬 볼에 투하.
# 김치도 잘게 썰어서 두부 으깬볼에 넣어 주고, 부침가루, 튀김가루를 분량대로 넣고 계란도 두개 탁~ 넣어 주고 갈아둔 감자를 부어서 잘 섞어 준다.
# 후라이펜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적당량의 반죽을 넣어 지져 주믄 끝.
(두부랑 감자 갈아서 넣은 반죽이라 전이 얇지 않아도 바삭하고 느끼한 맛이 없음)
# 김치랑 부침가루가 들어가니 따로 간을 할 필요는 없음.
오늘 만든 두부 김치전 함 만들어 먹어 보아요.
취향에 따라 해물이랑, 호박, 깻잎을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좋고~
바삭하고 고소하고, 건강해 지는 맛이라고 알랑가 몰라~ 한끼 간단히 먹었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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