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마다 이맘때면 나능 생강차를 담근다.
지인들에게 선물도 하고 이맘때 생강으로 차를 담그면 겨울 나기가 한결 따땃한 맛도 있고 해서 말이지.
생강차를 담궈 놓으면 차로 마시기도 좋지만 뭣보다 요리에 그 쓰임이 최고임. 육류나 생선요리에 생강차를 소스로 활용하기도 하고 감기 올것 같은 날엔 생강차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속도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에도 좋고.
나만의 생강차 담그는 법 디어뉴스에 공개함~
재료 : 생강, 흑설탕, 잡꿀
먼저 중량따위 없음을 알려드리면서 뭐든 요리는 눈짐작으로 대충하면 되것으요 ㅋ (티스푼으로 몇티 요런 거 필요 없음, 손가락으로 간 보면 되지 뭐... ㅋ) 그래도 꼭 중량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들 꼭 있는데 그런 분들은 위 재료의 분량을 1:1:0.7정도로 맞추믄 됩니다아~
하나 더 만드는 과정의 사진따위 없음~ 왜냐고? 칼질하다 사진찍기 귀찮고 설탕 넣고 꿀 넣다 사진 찍기 싫오 ㅋ (정성이 없다 말해도 어쩔수 없음. 그래도 요번 생강차 맛은 예술이었오~)
# 먼저 생강을 물로 씻은 후 껍질을 과도를 이용해 벗겨줍니다. 벗길 때 칼날로 긁어주면 되는데 깍아야 되는 부분은 깎으시구요.
# 손질한 생강을 가볍게 물로 한번 씻어준 후 물기를 말려주세요
# 생강을 편으로 얇게 져며서 한주먹 분량만큼씩 병에 담고 분량(1:1) 흑설탕을 넣고서 섞어 주세요. 다음 꿀을 넣어 준 후 한번더 섞어줍니다.
위의 과정을 반복해서 병을 채우시면 되것으요~
또 누구 (미*리라고 말은 못하지만)가 왜 흑설탕이냐고 또 나를 간 볼까봐 묻기전에 미리 말해주는데, ㅋ 생강차 담글 때 흑설탕을 이용하면 생강의 강한 맛이 흑설탕에 의해 중화되기 땜에 아이들도 쉽게 마실 수 있음. 백설탕으로 생강차를 담그면 그 향과 맛이 훨씬 강해서 마시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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